천연 비누의 역사와 이해

비누의 어원은 로마의 사포(Sapo)라는 산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고대에는 이 산에서 동물을 잡아 불태워 제사를 지내곤 했는데 비가 내리면 동물을 태운 기름과

재가 진흙과 섞여 티베르 강에 흘러들었고 여인들이 이를 이용해서 쉽게 빨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세제의 역사는 기원전 2500년경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인이 산양 기름과

나무의 재를 끓여서 비누를 만든 것에서 시작된다.

천연 비누의 장점

천연 비누의 가장 좋은 점은 비누 속에 글리세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 글리세린이 바로

아토피 같은 피부 질환을 예방해 주는 엄청난 보습력을 갖고 있다.

글리세린은 비누화 과정을 거쳐 비누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생기는데, 현재 비누 제조업체에서는

생산기간 단축을 위해 비누 속의 글리세린을 제거하여 제작하므로 보습 성분 없이 세정력만 있는

비누가 만들어진다.

또한 대량생산된 비누에는 성분표시가 없기 때문에 사용하는 비누가 어떤 원료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핸드메이드 천연 비누는 자연에서 얻은 천연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천연 비누는 여러가지 오일로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오일을 혼합하여 비누의 특성을 변화시킬 수도

있어 자신에게 딱 맞는 비누를 만들어 쓸 수 있다.

또한 합성 향이 아닌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여 좋은 향기뿐 아니라 여러 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식물성 오일로 만든 천연 비누는 만성적인 피부 문제를 완화하는 대안이 될 수 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 후 자잘한 피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천연 비누란 합성향료 대신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고 천연 식물성 색소를 사용하며,

방부제, 증점제, 경화제,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의 순수한 클렌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