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5일

<2013년 치매 극복의 날> 기념 국제 심포지움

한국치매가족협회에서 주관하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20층에서 교육이 있었습니다.

주제 1. 스웨덴의 치매노인을 위한 탁틸케어의 이해와 실천 - 구스타프 스트란델 -

주제 2. 치매노인을 위한 회상법의 이해와 실천 - 노무라 토요코 -

주제 3. 치매작업치료의 이해와 실천 - 이성아 -

동시통역기를 귀에다 꼽고 세계적인 강사들의 강의도 들어보고

중요한점 몇가지 추려서 올려봅니다.

탁틸케어의 시작

* 1960년대 스웨덴에서 탄생

* 미숙아 케어로부터 시작이되어, 장애아, 암환자에 대한 완화 케어, 치매에 대한 실천으로 발전

* 일본에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

탁틸케어란

* 탁틸의 어원 - 라틴어의 에서 유래, <만진다>라는 의미

* 탁틸케어란, 양손으로 상대방의 등이나 손발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만지는>케어

* 움직임은 부드럽게, 접촉하고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 기분 좋게 사람의 손에 신체를 맡기고 있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탁틸케어의 효과

* 온화한 감각과 안정감을 준다.

* 치매 행동심리증상의 완화

* 신체 인식의 향상을 재촉한다.

* <인정받고 있다>라고 실감할 수 있다.

* QOL의 향상

탁틸케어의 목적

* 불안, 불쾌, 고통 증상을 완화한다.

* 안정감과 편안함을 몸과 마음에 모두 느낀다.

* 살아가는 데 활력을 되찾아 스스로 활동하고,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탁틸케어를 체험한다.

* 등에 손을 대고 1분동안 차분히 만져봅시다.

* 등에 양손을 대고 천천히 원을 그려봅시다.

* 상대방의 손을 양손으로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치매 완화케어 . 탁틸케어

말기 암환자나 에이즈 환자등 죽음을 앞둔 환자에 대한 말기 의료는 무리한 연명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보다는 심신의 고통이나 불안을 최대한 줄여서 남겨진 삶의 질을 높아지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러한 케어는 세계적으로 환자의 인간적인 존엄성을 지켜주는 의료로서 널리 보급되고

있습니다.

1990년 세게보건기구 WHO에서는 <완화케어란 와치가 목표인 치료법으로는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실시하는 적극적, 전인적인 케어입니다.

통증이나 그밖의 증상을 컨트롤하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완화케어의 목표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가능한 한 최고의 QOL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말기뿐만 아니라 더 빠르게 진행되는 질병에 걸린 환자에게도 치료와 동시에 적용해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완화케어는 라틴어의 팔리움에서 유래한 말로 <망토>라는 의미입니다.

라틴어의 호스피티움에서 유래헸으며 <따뜻하게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영국, 미국 등 영어권에서는 정신적인 치료하는 말을 사용하며,

프랑스어권, 캐나다, 스웨덴등의 북유럽에서는 일반적으로 완화케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완화케어와 정신적인 치료는 거의 같은 의미입니다.

완화케어는 증상을 완화한다는 이념을 강조합니다.

그런 점에서 치료와는 미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후생노동성이 1990년에 진료 보수 기준에 <완화케어 병원 입원과>을 포함시킨 이후

<정신적 치료>보다는 <완화케어>라는 호칭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완화케어에서는 의사, 간호사, 케어매니저 그 외의 관련 직원과 가족이 한 팀을 구성하여

케어하여 환자와 가족이 가능한 한 인간답고 쾌적하게 행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치매 완화케어

인격 존중이라는 복지 이념이 반영된 것으로 과거에는 암환자 등의 말기 치료에서만 이뤄졌지만,

지금은 치매고령자는 물론 가족들까지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스웨덴의 실비아 왕비에 의해 설립된 왕립재단법인<실비아 홈>에서는 세계최초로

<완화케어 이념에 기초한 치매케어>교육에 착수하여 전문직이나 케어 직원은 물론, 가족, 행정,

지역까지 교육 대상으로 설정하였고, 사회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완화케어 이념의 4가지 포인트

완화케어는 4가지 포인트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1. 증상의 컨트롤

2. 팀워크

3. 가족지원

4. 대화와 관계

치매 완화케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치매가 어떤 병인지 분명히 이해한 뒤에, 4가지 포인트에

근거하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완화케어와 탁틸케어

스웨덴 특유의 완화케어 기술입니다.

세게 누르지 않고 부드럽게 쓰다듬듯이 만지는것이 중요합니다.

탁틸이라는 말은 <탁틸리스>에서 유래하여 <만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피부 접촉은 인간의 역사에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가장 오래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탁틸케어는 스웨덴의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치매 주간보호센터, 치매 그룹 홈, 요양시설에서 이용자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탁틸케어는 소란스럽지 않은 조용한 환경에서 대화하는 것입니다.

근육이나 신경을 풀어주는 마사지가 아니라,

피부와 피부를 맞대고 하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QOL ?

quality of life

삶의 질

인생은 과거의 체험과 지식이라는 씨실과 날실이

교차하며 만들어 내는 한 장의 천과 같다.

무수한 짜임새 속에는 즐거움과 기쁨은 물론

괴로움과 슬픔도 담겨 있다.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자신의 인생이라는 천에 담겨진

문약과 색(체험)의 의미를 아는 것은

그 사람 자신뿐이다.

라이프리뷰 테라피를 진행하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의 인생이라는 천을 풀어,

또 다시 짜는 과정에서 한 발 뒤에서 걸으며

동행하는 파트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