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분이 오셨습니다.

이,미용 자원봉사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요양선생님들이 오아시스라고 좋아하십니다.

정말 예쁘게 손도 빠르시게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순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매월 첫 금요일마다 방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기쁜날입니다.

아라온호, 알래스카서 출항

(놈<미 알래스카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국내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21일 (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놈에서 출항,

북극해 탐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북극해 항해는 2009년 12월 첫 출항한 아라온호의 8번째 극해 항해다.

앞서 아라온호는 남극해를 4차례, 북극해를 3차례 항해했다.

아라온호는 길이 110 m, 무게 7천 484톤, 규모로 헬기와 바지선, 각종 장비를 탑재할 수 있으며

1m 두께의 얼음을 시속 3노트로 뚫고 항해할 수 있다.

아라온호가 이번에 북극해에서 수행할 연구 조사 활동은 북극해의 古해양환경 변화상을

정말 복원하고 급변하는 북극해 환경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북극해에 묻혀 있는지도 핵심 탐사 대상이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영구 동토층이나 심해에 분포하는 메탄 등의 가스와 물이 결합해 만들어

졌으며 '불타는 메탄 얼음'으로 불린다.

아라온호가 다른 국가의 베타적 경제수역(EEZ)에 들어가 자원 탐사를 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아라온호의 이번 북극 항해는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정식옵서버 진출에 성공한 이후

처음인 만큼 국제사회의 관심도 많다.

지난 5일 인천항을 출발한 아라온호는 오호츠크해와 베링해를 지나며 국립기상연구소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활동을 도왔다.

이어 18일 놈에 정박한 이후 극지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배에 오르고 각종 장비와 물품을 싣고

내리며 항해 준비를 마쳤다.

아라온호에는 미국 독일 일본에서 온 연구원 12명을 포함한 연구인력 35명 등 총 71명이 승선했다.

아라온호는 이날부터 서북극 해역의 축치혜를 가로지르며 고해양 환경 변화를 연구하고

미국 EEZ 안에서 퇴적물을 시추하는 등 북극해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어 내달 7 ~ 9일 알레스카주 베로에 정박했다가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쪽 해역의 보퍼트해로

나아가 EEZ 내 자원 탐사를 포함한 2차 연구 조사활동에 돌입한다.

10월 13일 광양함으로 귀항하면 아라온호는 이달 5일 인천 출항을 기점으로 총 69일간의

북극 여정을 끝내게 된다.

축지해에서의 1차 항해를 이끄는 남승일 책임연구원은

"아라온호는 건조 이후 4년 연속으로 급격하게 해빙이 줄어들고 있는 북극해를 탐사해

국제적으로도 연구활동에 공헌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과거 기후변화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기후 변화를 예측하며

해빙 감소 현상을 점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