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입니다

TV를 끄고 모두 모이셔서 이것저것 맘에드는 퍼즐판을 골라 흥미있게 하셨습니다

다른모양으로 다른그림으로 바꾸어가면서

이젠 제법 선수처럼 여러개 하십니다 ^^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여름은 유독 더위가 일찍 찾아와 카페며 제과점이며 할 것 없이 빙수 메뉴를 일찌감치 선보이고있다.

지난해 '망고빙수' 붐을 일으켰던 호텔들은 나름의 노하우와 이색적인 재료로 또 한번의 빙수신화를

기대하고 있다.

* '쿠쿰바 빙수'

이름부터 독특하다.

'쿠쿰바 빙수'는 필리핀산 '퓨어 코코넛 워터'를 사용해 진정한 열대 코코넛 맛을 살렸다.

사르르 녹는 코코넛 얼음 위에 셰프가 직접 구운 코코넛 비스킷을 꽂고 핸드메이드 코코넛 젤리를

얹어 마치 어느 휴양지에 휴가를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얼음을 얼릴 때 사용하는 '퓨어 코코넛 워터'는 3~4개월 동안 최상의 야자나무에서 자란

신선하고 어린 그린 코코넛 속에 들어 있는 미네랄이 풍부한 100%천연 야자수만 사용했다.

* '맛차 빙수'

식사후 입맛을 깔끔하게 해주는 맛차 특유의 진하면서 산뜻하고 깔끔한 향이 특징이다.

차의 본고장인 일본 시즈오카산 맛차와 국내산 팥으로 직접 만든 빙수 팥으로 만든다

자연 얼음에 가깝도록 인공 얼음을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쳐 사용한다.

일정 시간 숙성하면 얼음의 입자가 변해서 빙수가 쉽게 녹지 않고 입안에서의 덩어리 지지않고

잘 녹는다.

또한 갈았을 때 입자에 가루가 아닌 결이 생긴다.

* '포티롱 빙수'

시원한 눈꽃 얼음위에 프렌치 파티셰가 100% 천연 단호박으로 만든 진한 시럽을 넣어 맛을낸다.

쫄깃하고 달콤한 타피오카와 팥앙금, 호박씨등을 토핑으로 올려 먹는 재미를 더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진 단호박과 타피오카 토핑을 사용해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건강빙수~~

* '인삼 팥빙수'

특히 인삼팥빙수는 더위에 기력이 약해진 중장년층에게 인기다.

인삼의 쌉쌀한맛과 달콤한 과일이 어우러졌다.

굵은 씨알의 인삼을 정확히 절반을 갈아넣어 신선한 과일과 함께 내놓는다.

이밖에도 신선한 과일에 젤리와 요거트를 곁들인 '과일 팥빙수' 와 향긋한 이탈리아 '일리'커피와

조화로운 맛을 내는 '커피 팥빙수'도 있다.

* '애플망고 빙수'

'더라운지'는 사과향이 살짝 배어있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애플망고를 메인으로 한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인다.

우유를 베이스로 한 곱게 갈린 얼음이 촉촉함을 더하고 매플망고의 달콤함과 환상의 궁합을이룬다.

다른 재료를 과감히 빼고 주재료인 애플망고의 맛에 충실했다.

이와함께 고소한 밤과 달콤한 팥의 조화로운 '밤 팥빙수'도 선보인다.

이 빙수 역시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다른 재료는 배제했다.

   '밤 팥빙수'

* '코코넛 홀리데이 빙수'

* '베리 빙수'

김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