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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과잉시대, 올바른 섭취법은?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영양소의 결핍을 느끼면서 영양제나 건강식품을 챙겨먹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영양제만 300종류가 넘는 가운데 일반인들에게는 영양제가 만병통치약처럼

복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족해도 큰일이지만 지나치면 더 큰일인 영양제의 올바른 복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비타민 A는 황산화 효과가 있어 이를 따로 모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영양제 복용법은 비타민 A 과용이 될 수 있는데 과다 섭취할 경우 피부건조와 졸도, 간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하루 허용치만 주의하여 복용해야 한다.

한 알로 모든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는 종합비타민과 비타민 C를 함께 복용하는 것도 주의해야한다.

1,000~2,000mg의 고용량 비타민 C를 종합비타민과 함께 섭취할 경우 하루 최대 허용치인

2,000mg을 넘기게 된다.

이럴 경우 사람에 따라 설사나 속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노년층에서 많이 섭취하는 칼슘제도 주의해야 한다.

칼슘제의 장기적 복용은 신장 등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빈혈에방을 위해 섭취하는 철분제 역시 과다복용하면 구토나 식용부진 등의

소화기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올바른 영양제 복용 방법은?

칼슘제와 철분제는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두 성분은 신체장기에서 흡수되는 부분이 같아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오히려 떨어지게 된다.

칼슘제를 복용하는 중에는 철분제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보충제와 칼슘보충제도 함께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단백질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함게 먹으면 효능을 떨어트리는 복용법도 있지만 시너지효과를 내는 영양소도 있다.

비타민 E와 비타민 C는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놓아지며, 오메가3지방산은 기름에 잘녹는

비타민 E와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비타민 E가 포함된 오메가3지방산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칼슠영양제의 경우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나에게 필요한 영양제는?

스트레스를 계속해서 받을 경우 우리 몸은 심장을 자극해서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혈압을 높이며,

근육으로 피가 몰리게 된다.

이런현상이 지속될 경우 비타민 B.C가 다량 소모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을 가졌다면 비타민 B와 C 또는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다량의 활성산소가 생긴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거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500~1,000mg 단위의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음주와 흡연을 많이 하는 남성에게는 비타민 B.C가 많이 들어있는 제품이 좋다.

비타민 B군은 술의 해독을 돕고  간의 염증을 완화한다.

비타민 C는 흡연으로 생기는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활을 한다.

중년여성의 경우 밥과 김치위주의 식습관으로 우유나 동물성 식품에 있는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B2의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타민 A와 칼슘섭취를 권장한다.

                                                                                                          happy life중에서